저는 7기 허용석입니다. 오늘 늦게 군대간 7기 황인선 중위의 특박을 맞아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꽤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고등학교때의 추억은 떠올릴때마다 저희를 웃음짓게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얘기도중 1학년때 문학을 가르쳐주셨던 정양섭선생님이 몇해전 타계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자상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눈앞에 아직도 선한데... 그때 가르쳐주셨던 속담들도 그 목소리도 귓가에 생생한데...제가 너무 늦게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서였겠죠. 안타까움이 자꾸 듭니다. 정양섭 선생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요. 선생님 솔직히 수업시간에 많이 졸았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선생님의 수업이 부족해서는 아니었습니다. 제자가 스승님을 평가한다는 것이 건방질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세상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요즘에서야 그때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눈감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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